유럽 최초로 모든 근로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 증명서인 '그린 패스' 소지 의무화를 앞둔 이탈리아에서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고 합니다. 도심 광장에 수천 명이 모여서 이탈리아 정부에서 15일부터 실시하는 '그린 패스' 도입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15일부터 그린 패스를 소지하지 않은 근로자들은 해고가 되지는 않지만 무임금 정직 처분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유럽 국가들은 유럽연합(EU) 국가 간 이동을 위해 백신 접종 증명서를 도입했으나 그린 패스 없이 근무하다 적발되면, 노동자도 고용주도 과태료를 물어야 하며 이에 따라 모든 근로자들은 무임금 정직 처분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극우 전체주의를 표방하는 네오파시스트 단체들 시위대는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