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볼만한 영화를 추천해주는 이거다 입니다. 오늘은 다시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액션 영화 더블타겟(shooter,2007)입니다.
킬링 타임용 액션 영화와 궁합이 잘 맞는 마크 월버그 주연의 영화로 시원한 액션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인데요

감독 이름을 다시 살펴보니 안톤 후쿠아(혹은 앤투완 퓨콰,Antoine Fuqua)로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액션영화 더 이퀄라이저 시리즈(2014,2018)를 제작한 감독이더군요.
더 이퀄라이저도 여러번 봤는데도 시선에 일단 영화가 들어오면 덴젤 워싱턴의 압도적 공격 액션을 고대하며 계속 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 영화죠. 전투력 슈퍼갑인 주인공이 악당들을 초토화시키는 영화의 문법이 더블 타겟에서부터 시작되었나 봅니다.
더 이퀄라이저(2014)와 리플리이스먼트 킬러(1998)
아니 그의 데뷔작이 추억의 액션영화 주윤발 주연의 리플레이스먼트 킬러(the replacement killer,1998)인걸 보니 액션영화에 타고난 감각을 가지고 태어난 감독일지도 모르겠네요.

< 간략 줄거리>
과거 에티오피아에서 철수 병력을 엄호하던 작전중 무책임한 사령부에 의해 동료 도니를 잃고 그후 은거하며 지내고 있는 미 해병대의 뛰어난 저격수 밥 리 스웨거 중사.
그러던 어느 날 존슨 대령이라는 자가 제안한 대통령 암살 저지 임무를 수행하던 중 밥 리 중사는 오히려 음모에 휘말리며 대통령 암살 미수범으로 쫓기게 됩니다.

과거 도니의 애인이었던 새라의 집에 숨어 들어갈 정도로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는 밥 리 스웨거. 하지만 암살 미수사건에 의심점을 파고들던 FBI 요원 닉 멤피스의 도움으로 사건의 진상과 배후를 파악하게 됩니다.
이 모든것은 과거 에티오피아 이권사업을 끼고 있던 존슨 대령과 미첨 상원의원의 더러운 거래로 인해 벌어지고 있던 것. 동료 도니의 희생도 따지고 보면 이 작자들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죠.

도움 주던 도니 애인 새라까지 납치되어 버린 상황.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밥 리 중사의 싹쓰리 액션이 시작됩니다. 현실에서는 처벌받지 않는 추악한 고위층들을 지옥 구석으로 보내버리는 마크 월버그의 대리만족 액션을 영화 끝까지 즐기면 됩니다. 중간은 없습니다. 악당인 것들은 다 시원하게 날려버리네요.
참고로 영화의 원작은 스테판 헌터의 소설인데 원작을 기반으로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시즌 3까지 나와 있는듯한데 영화상의 간결한 스토리에 갈증이 있는 분들은 장편의 드라마로 충실하게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