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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일본영화 카모메 식당 힐링영화 추천

이거다 2021. 11. 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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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 공식 포스터

일본영화, '카모메식당'은 내가 힐링이 필요할 때 다시 보는 영화입니다.
카모메식당의 원작은 일본 여성의 일상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잘 표현하여 일본인의 사랑을 받는 무레 요코이며,
이를 영화로 제작한 감독은 오기나미 나오코! 입니다.
각본과 감독 모두 한 사람이 했내요.

일본영화이지만 무대가 되는 곳은 지구 반대쪽에 있는 유럽의 복지국가인 '핀란드'입니다.
왠지 필란드 사람들은 '다 행복할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을 많이들 하는 거 같아요.
주인공인 세 명의 여자들도 막연한 그런 생각으로 이곳에 모인듯 하내요.
영화 포스터입니다.
세 여성들이 다 한 곳을 향해 보고 있내요.
필란드의 맑은 하늘 속에 있을 것 같은 희망? 평안? 행복함?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필란드의 수도 헬싱키의 한 해변가입니다.
노부부가 한가롭게 바다를 바라봅니다.
평화로움을 원하는 사람들은 가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되내요.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평화로운 바다에는 갈매기가 함께 살지요.
카모메란 갈매기라는 뜻이라내요.
갈매기는 가고 싶은 곳은 나라를 뛰어넘어 어디든 갈 수 있지요.
"나도 떠나고 싶다."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첫 번째 주인공 사치에(고바야시 사토미분)는 '카모메식당'이란 일본식당을 헬싱키 모퉁이에 오픈합니다.
"난 잘 지은 밥이랑 채소절임이랑 된장국만 있으면 아무 것도 필요 없어"
"화려하게 담지 않아도 좋아, 소박해도 좋으니제대로 된 한 끼를 먹을 만한 식당을 만들고 싶어"라는 소망을 갖고
식당을 오픈하죠.

메뉴는 일본의 전통 가정식인 오니기리(주먹밥)입니다.
어린시절 아버지가 만들어준 오니기리의 정갈한 맛을
핀란드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어하지만 한 달여 동안 손님은 오지 않지요.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음식을 준비하는 사치에...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핀란드 아줌마 셋이 늘 지나가면서 안을 들여다보며 딱해 합니다.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그렇게 한가하지만 사치에는 수영장에서 홀로 수영을 하며 다시 힘을 냅니다.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오늘도 식당 안을 정갈하게 해놓고 손님이 없어 졸고 있내요.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그때, 핀란드 젊은 청년 토미가 식당안으로 들어옵니다.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너무나도 반가워 사치에는 커피를 무료로 주며,
앞으로도 계속 무료로 줄테니 오라고 합니다.
신이난 토미는 일본만화 매니어였지요.
그러면서 '독수리 오형제' 주제가의 가사를 물어봅니다.
그러나, 사치에의 입에서는 앞소절만 맴돌뿐 생각이 멈추어 버려요.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한편, 무작정 떠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세계지도를 놓고
눈을 감고 손가락으로 찍은 곳이 핀란드라며
헬싱키로 날아온 또 한 명의 여성이 등장합니다.
'미도리(카타기리 하이리분)' 그녀를 책방에서 만난 사치에는
독수리 오형제의 가사를 물어오면서 친해지고
급기야 집에 초대하고 같이 지내게 됩니다.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드디어 독수리 오형제의 가사를 알게 되여 기뻐하는 사치에...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카모메식당에서 무료로 숙식을 하는 대신 무상 알바를 하는 미도리...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단골손님 토미와도 가까워지며 핀란드 생활에 조금씩 익숙해져 갑니다.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여전히 핀란드의 세 명의 중년여성들은 오늘도 가게 안을 들여다 봅니다.
"아, 오늘은 두 명이 있내요."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또 한 명의 여성이 등장해요.
오랜 어머니의 병간호로 인해 지친 심신을 쉬고 싶어 핀란드를 찾았던 마사코(모타이 마사코분-국민배우라내요)
이제 일본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공항에 왔지만 짐이 분실되고 맙니다.
갈 곳 없어 카모메식당을 왔다 갔다 하지요.
"핀란드인들의 여유는 어디에서 왔을까?"란 질문에
'숲'이 많기 때문이란 말에 숲을 찾아 가기도 하지요.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이제 마사코도 길을 찾았을까요?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한편, 사치에는 오늘도 커피를 맛있게 내리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전 가게 주인이었던 한 남성이 들어와서 커피내리는 법을 전수합니다.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이제는 웃으며 커피를 내립니다.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전 커피주인이었던 남성과도 함께 아픔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내요.
이렇게 핀란드 사람들과 사귀어 가며 그들과 하나가 되어 가지요.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어느날, 사치에는 일본음식만 고집하지 않고
핀란드인들이 좋아하는 빵 시나몬 롤을 만듭니다.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와! 먹음직스럽내요.
다양하게 음식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하지요.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드디어, 세명의 핀란드여성들이 웃으며 가게로 들어갑니다.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음... 맛있다"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마사코도 여행가방을 찾을 때까지 있기로 하고 합류합니다.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모처럼 바닷가에 놀러가서 한가롭게 태양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어느날, 식당 창넘어 노려보며 지나가는 여성!
집나간 남편으로 인해 술주정뱅이가 된 여성....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식당 안에서 술을 마시며 주정을 하지만
마사코가 그 마음을 만져주면서 치유를 받지요.
아픔은 아픔을 겪은 자만이 치유할 수 있는 것이겠죠.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마사코는 짐을 찾았지만 정식으로 멤버에 합류하여 함께 음식을 만들지요.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갖은 아픔을 겪고 모인 사람들이 고향의 맛인 오리기니(주먹밥)를 먹지요.
'가족'이란 무엇인가?
피를 나눈 사이만이 가족이 아니지요.
이렇게 함께 음식을 먹으며 같이 사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가족이 아닐까요?
1인가족이 늘어나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다시 외로움으로 다시 공동체를 이루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하내요.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식당에서 오니기리를 먹고 있는 마사코를 신기하듯이 핀란드사람들이 처다 봅니다.
그렇게 음식은 세계화 되는가 봐요.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이제 주방은 바빠지고 있어요.
핀란드 사람들이 좋아하는 연어와 튀김 등도 메뉴가 되었지요.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이제, 식당은 사람들로 가득 넘칩니다.
일본사람과 핀란드사람들이 하나가 되었지요.
우리는 모두 하나이지요.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사치에는 이제 혼자 수영하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들의 박수를 받으며 함께 수영합니다.
함께 살아갑니다.

카모메 식당 공식 예고편

핀란드에서 희망이라는 풍선을 띄우는 세 명의 일본여인의 이야기 간만에 힐링되는 영화를 본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이 영화와 함께 힐링해보는건 어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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